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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발표된 ESG 평가 점수, 하락했나요?

안녕하세요, 탄소관리 자동화 솔루션 카본링크입니다.

오늘 10월 2일 금요일, 공급망 ESG 평가 결과가 공개됐습니다. 금요일 오후에 결과지를 열어보고 지난번보다 낮아진 점수에 마음이 무거우셨던 담당자분들도 계실 겁니다. 작년과 비슷하게 준비했는데 왜 점수가 떨어졌는지, 고객사에는 무엇이라고 설명해야 할지 막막하게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

점수가 내려갔다고 해서 회사의 ESG 경영 수준이 그만큼 나빠졌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평가 기준이 바뀌었거나 이미 하고 있는 활동의 증빙이 빠진 경우처럼, 원인을 찾으면 다음 평가에서 충분히 회복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점수가 떨어지는 흔한 원인과 결과지를 받은 이번 주에 먼저 할 일, 그리고 다음 평가까지의 준비 순서를 살펴봤습니다.

 

1. 점수가 떨어지는 흔한 이유

가장 먼저 살펴볼 것은 평가 기준의 변화입니다. 원청사들이 해외 고객사와 규제 당국으로부터 공급망 실사 요구를 더 강하게 받으면서, 협력사 평가도 매년 조금씩 엄격해지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관련 정책이 있는지만 확인했다면, 이제는 그 정책을 실제로 운영한 기록과 성과 지표까지 요구하는 경우가 늘었습니다. 회사의 활동은 작년과 같아도 기준선이 올라가면 점수는 내려갈 수 있습니다.

실무에서 가장 자주 보는 원인은 증빙자료 누락입니다. 안전보건 교육을 매년 하고 있고 에너지 사용량도 관리하고 있지만, 그 기록을 제출하지 않았거나 문서에 회사명과 날짜가 빠져 있으면 평가에서 인정받기 어렵습니다. 유효기간이 지난 인증서나 작년 날짜 그대로 올린 자료도 감점 사유가 됩니다.

올해 새로 추가된 항목이 있는지도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이나 협력사 인권 실사처럼 처음 들어온 항목은 대응 자료가 없으면 그 영역 점수가 크게 빠질 수 있습니다. 여기에 담당자가 바뀌면서 지난 평가 자료를 제대로 넘겨받지 못한 경우까지 겹치면, 작년에 받았던 점수를 올해는 놓치기 쉽습니다.

 

2. 결과지에서 먼저 확인할 것

총점보다 항목별 점수를 먼저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중 어느 영역에서 점수가 빠졌는지, 그 안에서도 어떤 항목이 0점이거나 부분 점수인지 확인하면 원인이 빠르게 좁혀집니다. 지난 평가 결과가 남아 있다면 같은 항목끼리 나란히 놓고 비교해 보세요.

항목별 피드백에 ‘증빙 미비’, ‘자료 확인 불가’ 같은 사유가 적혀 있다면 다음 단계로 이의신청이나 자료 보완 기간이 있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이의신청 기간과 방법 기입] 이미 하고 있던 활동의 증빙이 빠진 것이라면 이 기간에 자료를 내서 점수를 보완할 수 있습니다. 기간이 짧은 경우가 많으니 이번 주 안에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3. 고객사에는 어떻게 설명할까

원청사 입장에서는 협력사의 점수 자체와 함께 그 점수를 어떻게 개선할지도 중요하게 봅니다. 점수가 낮은 협력사에는 보통 개선 계획을 요청하게 되는데, 요청을 받기 전에 먼저 연락하면 대응 의지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공유할 내용은 복잡할 필요가 없습니다. 점수가 낮게 나온 항목과 그 이유, 항목별로 언제까지 무엇을 보완할지를 한 페이지 안팎으로 정리하면 됩니다. 이의신청을 진행 중이라면 그 내용도 함께 알려주세요.

 

4. 다음 평가까지 준비하는 방법

감점 항목을 한 번에 다 고치려고 하면 부담이 커지니, 증빙만 보완하면 되는 항목부터 처리하고 체계가 필요한 항목은 일정을 나눠 준비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1. 이번 결과에서 감점된 항목을 전부 목록으로 만들고, 증빙만 내면 되는 항목과 새로 체계를 만들어야 하는 항목으로 나눕니다.
  2. 증빙만 내면 되는 항목은 회사명, 날짜, 승인자가 들어간 문서로 보완해 한 폴더에 모아 둡니다.
  3. 정책이 없는 항목은 규정을 만들고, 실제로 운영한 기록(교육, 점검, 회의록 등)을 남기기 시작합니다.
  4. 에너지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처럼 숫자로 제출하는 데이터는 월별로 모으는 체계를 만듭니다. 평가 직전에 1년 치를 한꺼번에 모으면 빈칸이 생기기 쉽습니다.
  5. 담당자가 바뀌어도 이어질 수 있도록 제출 자료와 평가 결과를 한 곳에 보관합니다.
  6. 평가 한 달 전에는 평가 문항에 맞춰 자료를 대조하며 빠진 항목이 없는지 점검합니다.

단계별 일정은 표로 정리했습니다.

시점할 일
이번 주항목별 결과 확인, 이의신청 기간 확인, 고객사 연락
1개월 안감점 항목 목록화, 증빙 보완
3개월 안정책·규정 정비, 운영 기록 시작
6개월 안에너지·온실가스 데이터 월별 관리 체계 구축
다음 평가 1개월 전평가 문항 기준 자료 최종 점검

위 일정은 권장 일정이며, 실제 기한은 고객사와 평가 기관 안내를 따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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